월
휴가 계획
mats 시험
옷정리
화
운전면허
ASG 마무리
수
수업
Single Token마무리
탭정리
목
투자agent
금
eatr agent
토
논문 마무리
일
애들 놀러가기
논문 보기좋게 체크
날씨도 좋고 회사도 좋고 햄버거 나눠서 먹는 저쿤과 민이 와서 나름 판체타 케첩 볶음밥도 해먹는다. 아침에 같이보는 벚곷과 첨가보는 잇토피아는 매우 맛있다. 여전히 신기한 사무실과 유난히 밝은 날들. 이사하며 정리하는 모니터를 공짜로 가져간대서 바로 하나 민이 주고 그다음날내꺼 하나 가져온다. 게일스도 익숙해져가며 정월대보름을 윙윙으로 보낸다.
이것이 화근이었을까. 미스트랄 볶음밥 한숟갈이 문제였을까. 진짜 문자그대로 피똥을 싸버렸다 와인색의. 하도 지지니 피도 나오고 도저해 안되서 첫 병가. blood in the stool. 몇달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거 보니 역시 언어는 체험하면서 배우는 게 맞나보다. 다행인건 밤이 되니 그나마 살만해져서 부모님 통화할 생각이 나서 약 위장약 등 케이캡등 첨먹어보는 약들 먹으며 대처를 했다는 점이다. 그래서 다음날 그나마 괜찮아진건지. 부모님 빨리 통화했으면 나았을수도. 다만 더 후회되는건 nhs 그렇게 돈내고도 앰뷸런스 무료인지 모르고 안불렀다는 점이다. 앰뷸런스를 번호 누르기 진전까지 111이었나 고민했는데 돈들까봐 미국생각나서 참았다. 그때 정말 숨이 턱턱 막히며 이렇게 사람이 죽는구나 내가 진짜 치명적인 독을 혹은 사약을 먹었구나 하고 깨달으며 정신을 잃을 뻔 했다. 귀가 잘 안들리는 건 고사하고 제대로 걷지조차 못할 때 살려달라 할곳 없는것이 너무 서러웠다. 이렇게 고통받고 사람이 죽는 줄 알면서도 독이 느껴지고 편집증적으로 똥이 막히 느낌을 빼내려 하는 하루 내내는 참 기억날만한 날이다.
다음날
극적으로 나아진 수분보충하고 위장약 열심 먹고 점심으로 쌀국수 먹는다. 나중에 찾아보니 기름져서 딱히라는 말도. 살짝 어쩐지 더부룩하더라. 민이 좋아하는 참치김밥먹고 저녁에 솔로지옥도 열심히 따라잡는다. 마마이트 이때 팝콘 몇조각 괜히 먹었다 싶음. 여튼 다음날 비슷하게 안좋은 컨디션 금욜 지쿤 로봇 셋업하고 중화 마우저둥 명언집도 앰레껀지 본다. 비오는 운치에 쓸쓸히 돌아와 개맛없는 우동 오세요에서 사와 먹다 버린다.
드디어 보는 민이와 왕과 사는남자. 오랜만에 한국식 신파라 반갑긴 하다. 데이브스 핫치킨이 먹고싶었지만 내 배는 용납하지 못해/. 홍차나 마시고 재팬센터 들렀다가 킹크 넘어와서 더 스탠다드 라이브러리 구경한 뒤에 dj 일본 바도 간다. 생각보다 너무 좋았던 더스탠다드에서 역시 유럽의 미감은 한단계 앞서있구나 하고 벽을 느낀다. 일본 펍은 음식이 아쉬웠지만 칵테일은 괜찮았다. 근데 그때 dj 음악이 너무 좋아서 따로 물어봐서 저장할정도. spaceship earth to love city
다음날은 친구들 만나서 공부하는데 저녁 오리 맛있다. 침착맨 일본여행 다음날 입을 옷 준비해둔거 보고 배우기도 한다.
Seonglae 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