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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 2025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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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r 22 0:0 → 2025 Apr 25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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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glae ChoSeonglae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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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r 2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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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May 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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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파리가기 날씨가 아침부터 참 좋다. 전쟁나는 꿈에 어제 control rl 한다고 2시반 너머잔거같은데 일찍 일나서 역대급 피곤하다. 짐도안챙겼는데 시간없는 와중에 인스타 뉘적거링마냥 게을러진 몸을 붙잡고 쌀요거트 먹으러 가는데 k 가 마카롱 줘서 민이랑 나중에 기차에서 먹어야겠다고 한다. 아침 커피까지 잘먹고 씻고 짐챙기고 옷입고 하다보니 방이 깔끔해져간다. 짐들 다 챙기고 파리 건물 오스만 스타일로 맞춰서 흰바지 위에 어두운 상의 입을 생각하니 기분좋다. 마지막 사이다까지 챙겨 나가니 15분전에 완벽하고 날씨 너무좋아 사진찍으며 간다.
11시까지 도착예정인데 11시 5분에 15분 지연된 차가 온다길래 민이랑 얼른 가서 인터넷 안되지만 딱 우연히 만나서 같이 탄다. 가면서 마카롱 웨이트로즈 꺼란다. 여튼 블랙 Blackfriars 에서 멋잇는 강 풍경도 보고 찍으면서 스토리도 올리면서 간다. 맛있게 도착하 게터윅은 생각보다 소소하고 사람 없어서 빨리 잘 들어간다. 맛있는 아메리칸 핫 피자 익스프레스도 먹고 콜라는 4파로 좀 비쌋으나 어쩔수 없다. 비행기 스무스하게 타서 멋있는 파리 런던 사이 여행하는 사람들 사이 껴서 흐린 파리로 잘 도착한다.
오슬로공항은 부활절 휴일이라 m14 등등 oslo 직행 전부 멈춰서 t7 타고 트램으로 시내까지 한참 가야했다. 거기서 메트로 7로 갈아타서 핑크색 겨우 냄새나는 거 맡으며 창문생긴 파리 역 간다. 사람들 냄새가 문제라는 것을 느끼며 stag 어쩌고 역에서 오버그라운드 2번인가로 갈아타는데 역은 참이쁘지만 냄새는 심각하다. 동네는 무섭지만 집은 숙소 역대급 아름다운 곳 도착해서 집정리하고 나온다. 배고파서 몽마르트가서 저녁 필레미뇽 돼지랑 감자 맛있고 든든하게 먹고 나와서 언덕 올라간다.
민이 말대로 딱 올라와서 뒤돌아보니 황홀하고 올라갈수록 태양 노을빛 들어오는 것과 사람들 잔디 계단 등 앉아있는 것이 보기좋다. 이상한 남자 노예 이끌고 기어다니는 기이한 광경도 보고 교회도 들어가고 노을 너무 멋있는 몽마르트 한바뀌 쭉 돈다. 민이도 힘들고 해서 장 두군데서 요거트랑 자몽주스랑 물이랑 딸기랑 해서 집온다. 9시반쯤 도착해서 서로 공부랑 이메일 등등 할거하고 이제 딸기랑 너무 맛있는 딸기 요거트 먹고 잔다. 런던도 요거트 잘좀 해보자… 내일도 재밌게 놀아야지 날씨가 오늘 몽마르트 원래 흐린데 노을이 딱 예쁘게 보인게 민이의 날씨요정 다시금 증명이다.

둘째날

역대급으로 좋았던 이 4월 24일은 여행중 최고의 날중 하나이다. 나름 잘 자고 일어나서 어제산 요거트먹는데 소냄새가 좀 난다. 딸기 요거트는 역시 최고고 프랑스 요거트는 la fermière 랑 bonne maman 이 탑인듯. 다만 후자는 프랑스가 훨씬 다양하고 맛있다. 처음 간곳은 Pinault Collection 인데 내가 유럽에서 간 미술관중 가장 좋았다. Bourse de Commerce 라고 하는데 주변 깃발 장식부터 나무에 꽂힌 돌과 내부 건축 작품 선정 기념품과 책까지 모두 좋았다. 날씨 흐려서 걱정했는데 안에 있는동안 흐린 날씨 다 맑아지고 비오고 해서 오히려 딱좋다. 배고파서 점심먹으로 가기전에 지하 충분히 구경 못해본건 살짝 아쉬운 포인트.
민이가 몸이 너무 안좋아서 얼른 밥부터 먹으러 간다. 처음 시도한 곳은 예약 없이는 힘들어 스킵하고 찾다가 주변에 정통 프랑스식으로 시작하려 오리 콩피와 어니어 수프 먹는다. 가는길에 예쁜 카페와 소품샵 찜해둔거 구경했는데 글루텐프리 빵은 너무 비싸서 하나랑 라떼만 먹는다. 어쩐지 친잘하더라니 하고 햇살 즐기며 나와서 역으로 가는데 westfield 천장 뚤린거도 멋지고 파란 하늘과 햇살이 압도적이다. 뛸르히 가려고 루브루 통해서 가는데 폭풍우가 쏟아지듯이 와서 포기하고 태훈이 통화와 함께 버스타고 남쪽으로 향한다. 이름은 정확히 기억 안나지만 길쭉한 철사로 사람 만들고 새 형상화 하고 하는거 익숙한 아저씨다. 사진도 너무 잘나오고 또 비오는거 나올때쯤 거의 그쳐서 다행이다.
생각해보니 운이 참 좋았던것 같은데 아쉬운 거라면 영화 예술관 도착해서 구경한게 없다는 것인데 특이하게 토요일에만 라이브러리를 연다고한다. 다만 가는길에 민이 예전 파리 기억들도 되살리고 메트로 오버그라운드 예쁜 곳들 지나 도착하는데 이탈리안 광장이 너무 아름답다. 특이한 건물들과 영화 뮤지엄 지나 피곤하지만 도착한 노트르담은 압도할만큼 아름답다. 날씨빨이긴 하지만 계단에 앉아서 좀 쉬니 줄구경하는게 참 대단하고 편한것은 아주 좋다. 햇살 비친 노트르담은 특히 아름다웠지만 아직 뒷부분은 많이 공사중이라 다음에 내부를 다 공사한다음 들어가봐야겠다 근데 몇년 걸린다는듯. 줄은 엄청 길었다는 말로 부족할만큼 끝이 없었고 햇살 들어가니 강가로 시테섬 벗어난다.
다리 지나기전 수변공원 잠깐 내려갔는데 창틀에 걸쳐앉은 젊은이 두명의 낭만과 우리도 날씨구경 강가구경하며 지나 도착한 로얄 정원은 내 여행 최고의 스팟이다. 포커칩 기둥들도 나쁘지 않지만 잘 정돈된 킹크 백배 정원과 그걸 둘러싼 일관된 지붕의 4측 건물들은 너무 조화로와 여기 또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임을 깨닫는다. 어마어마하게 사진 찍었는데도 부족하넥 아쉬울만큼 좋은 날씨와 공간이었고 분수를 둘러싼 초록 계단에 레고의자 반대로 걸쳐 있다가 뛸르히로 향한다. 날좋은 루브루를 지나 뛸르히 도착하는데 가히 몇배로 확장한 버전을 보는 듯한 압도적 스케일감. 그런데도 행복하게 아주머니가 이번엔 비눗방울을 엄청난 스케일로 생성해서 뿌리는데 앞에는 수많은 어린이와 아빠들이 뛰논다. 나도 민이도 참여해서 몇개 뽁뽁이처럼 터트리다 다시 분수 앞에 앉아서 햇살을 맞는다.
햇살이 지고 배고 고파지고 추워 얼른 저녁먹으러 가자 해서 이주변은 다 비사 퐁피두쪽으로 가는데 노을 시간이 애매해서 퐁피두부터 간다. 후면도 내 생각보다 너무 멋있었고 전면부 공원도 쉬기 좋은 충혈된 눈동자와의 광장이었다. 어쩌지 어쩌지 고민하다 들어가서 고른 치즈스틱과 초콜릿 핫초코의 조합이 너무 좋았고 그 힘으로 민이와 퐁피두 옥상을 잘 구경한다. 미술관은 다 닫았지만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오 위에서의 생각보다 높은 위치에서 보는 파리의 중심가에서 보는 시내 풍경은 큰 3세의 랜드마크인 몽마르뜨 성당, 에펠탑 그리고 라데팡스가 나란히 보이는 풍경은 또다른 오늘의 압도 포인트이다. 사진도 많이 찍고 피카소의 소 형상이 자크메띠? 의 간결성과 일치해보여서 예술가들이 도달하는 형상화의 결론이 동일한 것인가 싶은 인사이트가 들었다.
이렇게 내려와 저녁도 봐둔 식당으로 가는데 할머니와 아주머니의 친절함은 물론이고 음식맛도 좋다. 레몬 파스타는 좀 셔서 호불호지만 개성있었고 부족한 새우와 조합은 완벽했다. 특히 소고기 어쩌고 이거는 진짜 맛있었는데 마지막날 비프 부르귀뇽과 함께 이번여행 투탑으로 칭하겠노라. 엄청 피곤했지만 좋은 날에 장은 못봐도 집에 들어가는 민이는 제니를 부르고 얼른 푹잠에 든다.

셋째날

아침부터 날씨가 좋고 어제 후유증으로 10시깨서 11시쯤에 나가지만 아침이 없어서 야외식당 먹으려 한다. 좋은 날씨에 실내샷도 좀 찍고 승연이 추천으로 간 집주변 카페의 아침 잠봉뵈르와 크로크무슈는 아주 맛있다. 문닫힌 250유로짜리 그랑팔레는 아쉽지만 강가에서 에펠탑하고 보트 한번 보고 흐려지기 전 날시를 마지막으로 맛본다. 샤롤드골과 처칠 동상을 지나 도착한 루이비통 줄은 어마어마하다. 피로함에 겨우 들어간 루이비통 전신는 나름 재밌다. 복층 건축 전시와 생각보다 아름다운 헤크니 그림들. 에드워드 호퍼와 헷갈렸지만 호크니가 아직 살아있다니 다행이다. 해크니의 사진과 인간화각에 대한 논리를 듣기 전 이 건물 제일 좋았던 점은 기대보다 못생긴 (오히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가 나은) 외견보다 옥상이었는데. 옆의 지평선이 보일듯한 공원과 라데팡스가 다 보이는 풍경이었다. 조금 흐린 미세먼지낀 날씨였지만 파란 부분들이 하늘이점점히 있었고 데이지 일본 작가의 금상도 관찰한다. 내려와 전심은 카페에서 너무 맛있던 라즈베리 브라우니와 또다른 컬퀸 잠봉붸르와 라떼 핫초코로 처리해주고 지하 터널도 걸어준다.
나와서 놀랜건 코리안 가든과 거기의 꿩들이었는데 심지어 알파카도 있다. 어쩌다 공원 한바쿠돌고 역대급 피곤한 몸을 이끌고 간이 정류장서 르꼬르뷔지에 룸으로 간다. 간략히 말하자면 예약 없어서 실패에 앞에 기다리는 사람들도 밖에서 하염없이 가이드 투어 기다린다. 생제르망 경기장 그렇게 좋은 동네 지나 라데팡스로 향하는데 역시 그란데 아르슈 멋있다. 그전에 밥부터 먹자해서 일본식당가서 일본식 퓨전 동파육과 가라아게 덮밥으로 든든히 채운다. 역대급 화장실 나오니 아르슈 올라가 지피티가 있다고한 7시 전망대 시도했지만 실패. 건물과 풍경은 예쁘고 날씨가 아쉽긴 하지만 하얀 것이 모더니즘 브루탈함과 어울린다. 힘나는 민이와 사진함 찍고 도니 다시 힘들어져 스벅가서 역 대 급 핫초코 조지니 돌아온다. 에펠탑 갈까 고민할 정도에서 장보고 똥싸고 RER A 로 바로 가니 힘난다.
가는 길에 운좋게 보는 개선문은 여전히 예쁘고 노을타이밍에 에펠탑 도착해서 사진 왕창 레전드로 저장한다. 정시에 반짝반짝은 안하지만 해지고 주황 파란 에펠탑의 색감은 할리우드 조합이고영화같은 사진들은 마음에 든다. 감성을 이끌고 라라랜드 재즈바로 향하지만 와인샾을 포기했음에도 줄이너무 길다. 다른 와인바 지하에서 분위기 느끼고 가니 줄이 많이 줄었어서 바로 서서 30분정도만에 입장한다. 혹시 별로일까 걱정했지만 와인과 맥주로 보는 파리 중심지의 밤문화는 부러울정도로 아름다웠고, 모두가 재즈에 스탠딩으로 한국 클럽마냥 아름다운 음악에 리듬타는 것은 정말 희귀한 풍경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바 만들고싶다 혹은 파리에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나에게는 문화충격으로 다가왔고 이 장소 또한 내 이번여행 최고로 자리잡았다. 힘든 몸에도 대단함을 느꼈고 겨유 집와서 새벽에 많이 깨고 술기운에 잘 못자긴 했다.

넷째날

마지막 날 아침이 밝고 아쉬움보단 또다른 아침과 커피로 익숙해진 파리생활 마지막 장소들을 위해 짐챙겨 체크아웃하고 발걸음을 옮긴다. 짐이 있다보니 빨리 피로해지고 첫 버스 경로가 이상해서 기괴한 아파트 보고 벌서 크로크 맥도를 먹어준다. 나름 맛있고 양념강자는 단맛없어 별로지만 라뷜레트 거뜬히 갈 힘 난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좀 특히 과학박물관은 포스트아포칼립스같은 풍경이고 공원의 빨간 폴리들은 이상하게 거슬리면서 얼핏 예쁘기도 한다. 흐린 날시에 오히려 어울리는 거대한 공원을 지루하지 않게 만들려는 의도인지 성공적인지 실패적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현지인들이 어제간 거대한 루이비통옆 공원보다는 확연히 많기는 했다. 멋있는 장누벨의 필하모닉 극장 지나서 1시반에 티엔과 크리스 즉 탄저우 만나러 향한다.
만난 탄저우는 디디같은 든든하고 여유로운 친구가 호감이고 시킨 비프 부르귀뇽과 에스카르고 문어 트러플 세라노 파스타 다 너무 맛있다. 비프 부르귀뇽 신맛과 감칠맛 조화가 환상적인 갈비 식감이 원탑이다. 또 문어 스테이크는 소스와 완벽히 맛있는 식감이었는데 곁들임 야채들 조리가 조금 아쉽다. 에스카르고는 런던보다는 덜쓰고 덜기름졌지만 기본적으로 쓴맛이 있는지 이게 골뱅이보다 뭐가 낫나 싶은 맛이다. 골벵이 더 버터에 잘 조리해서 팔면 이거보다 나을수도? 트러플 파스타는 은은하고 적당하게 연한 트러플 향기에 오일향 안나서 너무 좋다. 간은 약해서 치즈나 세라노햄하고 먹어야 맛있었는데 민이가 이걸 굉장히 좋아했고 나도 괜찮았다. 티엔과 탄저우가 아침 28유로 호텔조식 엄청 먹어서 금방 멈춘게 좀 미안했다만 우리에게는 좀 좋은 점이랄가 하하 나쁜 생각이다. 여튼 여행 정보도 많이 주고 장소들과 빵 무료, 오줌냄새 등등 파리 팁들도 알려준다.
잘 얘기하고 다음장소 같이 가기로 하는데 파리 도서관을 RER C 타고 향한다. 가방덕에 너무나 힘들었지만 도착해서 보는 숲 풍경은 너무 아름다웠고 의자 4개에 걸터앉아서 보는 여유로움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한바퀴는 괜히 돈거같은데 너무 힘들어졌다 웃프다가 적절한 표현이다. 기떨어져 민이와 공항 향하면서 졸듯이 가지만 공항가서 드디어 마주한 맥카페의 맛없고 질긴 맥카롱 먹고 힘까지 낸다. 발음교정 받고 타지는 못한 공항카트에 아쉬움과 웃음을 남긴다. 공항은 빠르게 패스하고 옆자리 앉아서 창가없는 뒷자리에 가는데 뷸링이 좀 올때처럼 흔들린다 아마 어린 파일럿들 성장장소인지? 집와서는 옷벗고 골아떨어지고 일어나서 정리만하고 또잔다.

소감

도착한 런던은 생각보다 아름답다 새소리와 맛있는 양많은 머거한 등 미감이 파리와 런던은 은근한듯 확연히 다르다.
파리는 사람들이 있어보이는 데 미쳐있는 도시같다. 냄새는 엄청 나지만 예쁘게 역은 만들어야겠고 관리는 하기 싫고. 런던 사람들은 와서 느낀게 효율적인데 독일사람들은 좀 차가운듯. 파리 첫 주일권 산 역무원 역대급 싸가지없는 서비스였는데 참 놀라웠다. 근데 왜 3일권이 주일권보다 2배이상 비싼건지는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다. 그럼에도 다양한 경험은 도움이 될지 않될지를 몰라서 그냥 재밌는 추억이 되고 나아길 지점을 제공해주는 것 같다. 이게 비전이 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섞어주는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나중에 뉴욕 시애틀 벤쿠버도 민이랑 같이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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