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다음날부터
자는건 나름 그래도 열인한 고장난 전기요가 끄트머리만 작동해서 나쁘지 않게 잤다. 기침이 좀 나오긴 하지만 몸은 괜찮고 방이 좋다보니 괜찮긴 하다. 아침 간단하게 역시 죽으로 조져준 다음 아픈 몸으로 이런저런 마무리 정리 해도 안오는 연락에 언제오냐니 2시다. 샤워좀 해야 일을 시작하는데 이 보니 개라슥이 2시넘어도 안보내고 결국 다른 방에서 샤워하라고 한다. 열받아서 죽먹고 배고픈 라면까지 조진다음 갔지만 수건도 안챙겨와서 옷으로 몸닦고 난리다. 열받아서 올라오는데 보니가 좋다고 수리기사 보내고 챙겨서 계약서 준비다해서 얘기하는데 니나 옆에서 안된다 쫑알대는데 개열받는다 어제 답장도 개같이 하더니. 여튼 욕은 여기까지 하고 방은 좋으니 주변 하이드 파크 라운드 폰드 등 보고온다 .핸드워시로 설거지는 하기로 하고 커피는 4시에 닫았지만 little waitrose 는 확실히 별거 없는듯. 여튼 집 다시와서 다되가고 5시되가니 작은 어제산 우동하고 사온 커피랑 먹으며 저녁 때운다. 아저씨 더럽게 수리한 후 나가고 나도 짐 삭삭 챙겨서 나온다. 나중에 보니 충전기 중요한걸 빼먹었다는 건 살짝 아쉬운 포인트정도.
여튼 가는데 패딩턴 공항가기 매우 편하긴 하다. 노을도 예쁘고 무지개는 못봤지만 히스로 내려서도 오래 걸리고 엘리자베스 라인 13파라니 heathrow express 가 이득이긴 하다. 미뤄진 안그래도 비행기는 열심히 술 선물 고른 글렌모린지랑 쿠키에 알맞지 않게 너무 멀고 도착도 안해있어서 혼잡 어쩌고 하며 거의 2시간 뒤에나 출발한다. 비행기에서 아줌마가 등 계속 차고 잠 꾸준히 깨며 어지럼에 논문도 잘못쓰고 turbulence 너무 심해서 역대급으로 비행 내내 그랬던 것도 처음이다. 결제해서 민이 뭐라 사랑한다 보내야 하나 했지만 그래도 오히려 더 걱정할거같아서 결제는 안한다. 여튼 마지막에 좀자고 그래도 피곤하지는 않은 채로 내려 도착하는데 실감은 안난다. 식사는 아시아나는 무조건 한식해야겠다 밥이 너무 질고 별로였지만 파스타는 더 별로여보였고 좌석에 발까지 올려대며 등뒤에 발로 차던 아줌마는 어찌해야할지 참.
공항 도착은 또 했는데 뭔가 실감이 안난다 후덥하던 공기 배고는. 저녁 간단한 아시아나 기내식 이후 롯에리아 먹는데, 롯데리아는 생각보다 별로였는데 리아버거가 바뀌어서인지 저녁을 조금이라도 먹어 배고파서인지 치즈추가해서인지 별로였고 오히려 실감이 지하철 딱 차자마자 느껴지고 좋았다. 또 시간 안봐놔서 공항버스 놓치고 급행으로 가는데 4호선 갈아타기도 멀긴하다. 버스나 공할철도 시간은 미리좀 봐나야겠다. 딱 지하철 여튼 타고 이촌 내리면서 서랠ㅆ는데 4번 출구 오랜만에 볼생각에 또 신났었다. 민이 전화도 와서 받고 올라가서 형은 늦게 오니 한강 삥돌아 다시 들어오는데 녹차많은 한국 편의점도 다시 가보고 힐링이긴 하다.
둘째날
친구들 제대로 보는 둘째날 아침 아줌마덕인지 잠은 시차없이 푹자고 일어나서 요거트로 간단히 때운다. 커피콩하고 세제는 형답지 않게 없었지만 올때하기로 하며 샹궈 먹으러 간다. 건조한 현호 세찬의 인사와 밥상머리 대화 시작하는데 재밌고 커피까지 빠르게 먹고 온다. 헤어는 만졌는데 여전히 옆머리는 깔끔하고 앞머리는 올라가서 좀 별로였지만 시간 지나면 괜찮을듯. 미용사분도 기억해줘서 고맙고 이런저런 가벼운 얘기하다 나와서 당산 양화대교 이렇게 싹 보며 감상 노래 부르며 돌아오니 그시절 생각도 많이 난다. 당산이 확실히 내가 가장 오래산 서울이라 그때의 감정과 여유가 많이 남아있는 장소같다. 힐링이후 땀뻘뻘에 라이커스 밀크티 여전한 맛 조져주고 안과 검사맡으로 9호선 급행 불친절한 한국인들 틈사이로 간다.
도착해서 눈이 매우건강하다는 소리 잘 듣고 염색까지 해가며 보니 완벽하다. 중간중간 눈 깜빡이는것만 잘해주면 될듯. 초점 잘 안맞고 이런건 집중이나 순간 건조 때문이란 것이라고 한다. 바로 이촌공원와서 레전드 노을 또봐주고 구름 일렬이 멋있다. 편의점 맥주 싹와서 레드 오리널 콤보 먹는데 참 맛있긴 하다. 낼 애들 보고 창원 내려가고 여러모로 바쁘긴 하다. 집와서도 괜히 뒹굴거리고 사람들 한테 아쉬운 건가 싶은 마음에 릴수나 보며 불금 달랬지만 그래도 마지막 정리하고 이것저것 시키며 돈은 많이 서가며 밀린것들 사간다. 일기 정리좀 내일 하고 논문 리뷰랑 내 논문까지 다 써야겠다.
셋째날
토욜도 역시 어제 사둔 요거트와 형 점심 간단 차우미엔 간단히 뺏어먹고 가릭ㄹ 나선다. 오랜만에 보는 현태 창현 전화부터 웃기고 누가 늦게 오나 결투한다. 배부르게 막걸리 냉면 수육 녹두전까지 조지니 상당히 배부르다. 주변 카페서 커피도 먹으며 잡담에 주식 관심많은 애들 듣고 놀라기도 한다. 직장상사욕하는 현태와 이런저런 투자하는 창혀닝와 노래방도 가고 노들섬은 날씨나 시간으로 못갔지만 오랜만에 만나서 추억팔이 한다. 역시 노래잘하는 k 직장인들과 지나 헤어지며 비가 쏟아져 늦어지는 지하철들. 결국 창원가는 버스는 놓쳤고 몸도 비맞아 춥다 스트레스지만 저녁에 버텍스 시켜먹고 서울역 사진함 찍고 논문쓴다.
넷째날 다섯째날
창원 드디어 좀 자고 일나서 제대로 내려가고 내려가며 멀미에 좀 어지럽지만 논문도 진도 살 뺀다. 도착해서 점심으로 맛있게 두루치기도 먹고 저녁 치킨도 먹고 배부르게 하면서 부모님이랑 이런저런 얘기도 하니 좋다 .일찍 자고 밤에 땀나게 고생한건 좀 빡세지만 아침에 아빠 오일이랑 모자 둔거 보니 애트사혹 엄마 간다니 아쉬워하는게 좀 미안하긴 하다. 그래도 올라오며 논문도조모 만지고 약먹고 푹자니 몸은 나아지는것 같기도. 심장 검사에 초음파 등등 모두 별이상 없다니 또다른 걱정 제로다 피검사에 오줌검사까지 마무으리.
여섯째날
여러 미안한 마음에 톡도 보냈지만 막상 올라오니 에어컨도 고장ㅇ났다고 하고 병원도 두군데 예약해서 빡세게 보내야겠다 싶다. 발목 원인도 정확하게 알아내고 그리고 이거 하나 보러 한국왔어도 충분하다 싶을 정도의 아름다운 레전드 애니메이션급 노을을 서울 노들섬이 보여주니 정말 여행의 여한이 없다. 다양한 사람들, 시원한 날씨, 마음에 드는 자신과 르프리크 먹고 나서 민이와 통화로 노을까지 보여주니 행복하다 싶었다. 오늘도 늦긴 했지만 민이 벨기에도 구경하고
일곱째날
수욜 드뎌 일주일만에 몸이 좀 나아지나 싶어서 서울 비행 서울의 달과 여의도에서 평냉도 먹고 논문도 쓰고 꽤나 생산성있는 하루도 보낸다. 정확히 평냉의 내가 좋아하는 우유맛 육수의 취향도 깨닫게 된 귀한 날이었달까. 여전히 예쁜 노을과 황올의 압도적임을 다시한번 느끼고 한국 캘로그 그레놀라의 훌륭함에 눈물흘리다. 다만 높은곳 비행은 너무 무섭다.
여덟째 날
정신과 진단도 명확히 받고 공황장애 까지는 아니지만 약 있는 것으로 든든하다. 현기 현호 만나서 재밌게 밥하고 홍돈은 장어가 비리다. 이건 영국이 확실히 나은듯. 여튼 커피 베트남도 먹고 현시 마호가니 논문 유학 얘기도 듣고 재밌어서 일찍 노을때 용산오기 아쉬울 정도다. 오랜만에 간짜장 맛있고 감동란은 더맛있다. 편의점 성래세트 추억이 돋는달까.
아홉째 날
끝나가는 둘째주 취한 민이에 대한 걱정과 량님의 한국 대학원의 어쩔수 없는 교수에 대한 의존성과 빨리 해달라는 둘 사이 미묘한 관계 그리고 어제 약간 량님 얘기할때 교수님 반응등이 쉽지 않겠다 싶고 내 상황에 대한 감사함을 다시 느낀다. 그걸 다 넘어서 또보겠지는 그냥 말도 안되게 맛있고 볶음밥까지 너무 맛있게 먹는다. 이상한 포도홍보와 이쁜 국중박 선물 싹쓰리해서 온다. 한국 편의점은 아직 멀었고 메밂;ㅕㄴ은 역시 참 레전드다.
둘째토요일
희운이 겨우 올라와서 오리국밥 먹느넫 msg 좀 맛나서 아쉽지만 맛하나는 좋다. 성수는 역시 젠몬이라 싹 구경하는데 참재밌다. 다음에는 무신사 스토어 다녀야지. 둘이 다니니 재밋고 맛있는 카이막은 참 맛있다. 그뒤에 어니언 학위 논문 마무리해가며 제출하고 무화과 케익이랑 밀크티 이상한 딜넣은 컨셉은 별로지만 맛있긴 하다. 현호 세찬 범선이 오고 음식은 맛낫지만 애들의 반가움은 없어서 아쉽긴 했다. 그냥 미국친구들 오랜만에 본게 더 재밌엇달까. 또 이날아침 보험까지 결제된 제주항공 싸게산 티켓 다음날 공항은 또다른 레전드다
도쿄 2박삼일
아마 내인생 첫 전날 비행기 티켓산 사건이 아닐가. 걱정과 미리 느끼는 후회로 가득차게 시작하는 여행이었지만 안가면 더 후회할거 같아서 갔더니 너무 좋았던 여행이 아닐까. 우선 여기서도 운이 좋았던 게 일단 가면서 후지산도 지리게 보고, 도착하자마나 그냥 본적도 없는 레전드 도쿄 노을이 맞이해서 걱정을 바로 없에줘서 편안한 도쿄여행 했다. 지하철 skyliner 는 싸지만 좀 힘들었고 도착해서 시간 꽤지나 힘들었지만 레전드 노을 발생에 도쿄타워의 아름다움가지 제대로 본다. 좀 헛짓거리 길헤매다 결과적으로 간 메밀집에서 먹은 오렌지와인과 오리 메밀 소바는 인생에서 최고수준이 아닐까. 아자부다이의 지리는 페미마 편의점은 너무좋은데다가 칸 나오고 치킨차가운 난반은 벌써 환상적. 논문도 드디어 제대로 제출 확인하고 잔다.
아침부터 든든하이 난반이랑 반숙으로 오야꼬동 지려주고 계획대로 국립신박물관 네즈카페 가니 날시도 잠깐 딱 좋다. 카츠모토인가 뭔지 가구구경 잼나게 하고 설명도 받고 나니 참 좋다. 하나나 미친 퀄리티의 도쿄풍 금전냄새나는 호텔과 일본 빙쿠 카키고리는 지려서 오늘의 character 는 ka 이다. 시부야는 참 북적이고 옷도 예쁘지만 비싸고 밤에는 좀 적적했지만 돈키 기념품으로 채운다 .
아침에 잘일나 돈키 마차는 뭔가 저번에도 먹어본듯 그냥 마차물이다. 캐나다 커피는 생각보다 괜찮았고 땀뻘뻘에 영국학교 지나 아자부다이 2년전 루트 그대로 가니 교회 현대 신사 안에도 들여다본다. 참멋지고 아자부다이는 오뎅도 레전드다. 식재료는 좀 비싸지만 키오이세이도도 멋있고 토리이 신사까지 잘 즐기고 떠난다. 시간의 압박에 못이겨 포장한 스시 미도리는 오히려 레전드로 에키벤 딱 해주니 내 그냥 인생스키 등극해버린다. 미뤄진 탓에 운좋게 타꼬야끼 먹으며 겉바 속녹 프리미엄 산토리 생맥주 본체를 먹으니 오만체중 내려간다. 공항에서 푹쉬며 번개구경하니 금방 서울에 예약제로 바뀐 버스타고 잘온다.
지리는 버거킹 점심 치킨킹과 무난했던 더몽의 동파육 런던 돌아갈 준비로 바쁘고 배달한 또보겟지와 맛난 버텍스까지 알뜰하다. 날좋은 산책과 족발을 마무리로 아쉽게 30키로 넘겨 버린 도마는 괜찮다. 한국을 더나 집으로 돌아가는 느낌은 신기하다.
Seonglae 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