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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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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Jul 16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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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glae ChoSeonglae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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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Jul 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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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Jul 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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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게 시끄러운 형의 달그닥 소리와 커피머신 소음에 아침일찍 일어나서 과하게 뛰는 심장에 두유를 한잔 했지만 몸이 너무 피곤하다. 일찍 일어나서 민이랑 통화하면서 두유자랑도 했지만 뭔가 피곤한지 시큰둥한 반응에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어제 잔 시간에 비해 일찍 일어나서 심장도 안좋다보니 얼른 자려고 하지만 잠이 잘 안오는 몸에도 눈을 붙여보니 11시 반쯤이다. 무기력하게 있는 것만도 안좋은 것 같아서 일단 배채우면 나아져서 계란에 볶음밥 김치 명이나물 김 조합으로 오랜만에 뚝딱했다. 형이 저녁에 해주려나 삼계탕 재료들같은 잡곡이 냉장고에 많다.
여차저차 밥을 잘 먹고 민이가 추천해준 해마 유튜브 영상을 보니 나도 술관리하고 다이어리나 적으면서 해마 관리를 해야겠다 싶다. 지금 일기 적고 있는 것도 열심히 디테일들을 뇌에서 꺼내는 해마훈련 중이랄까. 그 뒤에 커피까지 해먹으면서 다이어리도 적고 사진들 정리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H 하트 영국도 구경했더니 명이나물이 있더라 다만 GT 맛있는 두유 검은콩은 없는 게 아쉬운 점이다. 이제 민이가 일어날 시간이 되나 해서 연락하니 반갑게 맞아주는 민! 떨떠름하나니까 애교나는 목소리로 연락와서 기분이 다 풀려부렀다.
통화 마치고 그레이스랑 민이가 집보러간 사이 마침 형이 집에 와서 삼계탕 해주는데 냄새부터 미쳤다. 나도 최근사진정리가 마무리되니 삼계탕이 마무리되고 닭한마리 소스라는 고추가루 설탕 닭육수 식초 등으로 만든 소스랑 같이 먹는데 아주 비주얼부터 극락이다. 김치랑 김하고 먹으면서 안에 찹쌀, 마늘, 그리고 녹두랑 먹는데 잘어울려서 기분이 좋다. 기분좋게 설거지도 하고 형과 내가 사둔 일본산 말차 아이스크림까지 먹고 나서 음식물 쓰레기도 처리하고 왔다.
잠시 나간 사이 비가 살살 오는 것 같아서 내일 날씨를 보니 좀 흐리다 하지만 나는 오히려 기분이 좋다. 내일 후쿠오카는 날씨가 좋은데 한국이 안좋으면 괜히 이득본기분이라는 이기심이 들었다. 혹시 비행기에 영향갈까 봤지만 20 노트 (대략 40km/h) 이상 아니면 문제없다고 한다. 바람 속도가 비행기쪽에서는 노트로 표시하고 일기예보에서는 km/h로 표시하고 태풍인가는 또 m/s로 표시해서 너무 헷갈린다. 어찌됐건 들어와서 좀 쉬는데 집을 잘 봤다던 민이의 연락! 집 3층인가에 플랫인데 이전에 살던 사람들도 여자라 생각보다 안전할 것 같다. 집이 계단 층고도 이쁘고 조명도 이뻐서 살만 한 것 같다 일단 가격이 좋아서 괜찮을듯! 뭔가 나중에 민이랑 둘이서 살까 했어서 아쉬웠지만, 당장을 따로 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까 싶다. 집 계약이 확정된 건 아니지만 민이랑 같이 화장실 쓸 홍콩 박사 친구가 깔끔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 더불어 내 킹크 집 가격이 먼저 걱정이긴 하지만 One Pool Street으로는 바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낙관이 있다. 다 떠나서 민이나 나나 걱정 안하고 잘 구했으면 한다.
통화 끝나고 열심히 짐을 하나의 가방안에 밀어넣을 다양한 방법을 고안하다 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서 10시가 되었다. 갑자기 걸려온 통화에 민이의 밝은 얼굴과 런던의 파아란 하늘이 너무 이쁘다. 후쿠오카 계획도 알려주고 어떻게 살지 이런저런 얘기도 하다보니 런던 도서관 들어가서 사진도 보여준 민이다. 아참 파리 티켓도 주변 친구 살사람 있나 물어보고 이제 나도 메일정리부터 UCL문의와 계획 마무리까지 해 다이어리 이후엔 자려고 한다. 내일 후쿠오카 가서도 많이 연락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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