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는 제값 못받아 고사 직전...대기업만 184조 실적 잔치"
◆ 벼랑 끝 中企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사진)은 살인적인 원자재 가격 폭등 속에 중소기업이 벼랑 끝에 몰리고 있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기록적인 양극화를 새 정부에서 바로잡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고 토로했다.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납품단가 제값 받기를 위한 기자회견에서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원자재 가격까지 폭등하면서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며 그 원인을 대기업의 중기 옥죄기에서 찾았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4/325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