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재수때까지는 행복을 위해 달렸고
석사생이 되어 영국에 오기까지는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행복은 부족하지 않는 물질적 접근과 현재를 즐기며 사는 것이고
멋있는 사람은 나에게 장기적 목표와 끝없이 남을 의식하게 만들어 스트레스를 준다
궁극적 목표를 삼지 않기로 했다.
아니다. 자유 Liberty
지금은 내가 호기심을 느끼는 분야에 있고 과학기술을 위해 일하지만 확률적으로 역사를 보았을때 내가 100살 이상 살기는 힘들고 그 안에 영생이나 우주 원리의 모든 물리적 진실이 풀릴 가능성은 드물다.
목표를 두고 해서 삶의 의미를 그래프로 보았을 때에 그 삶이 행복했는지 멋있었는지는 중요하지 않고 우주적관점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없다. 내가 남기는 영향력이 중요할 수 있지만 개인으로서 목표는 방향성을 정해두는 것이지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세계에 열려 있을 필요를 느낀다.
내가 지금 초조하고 급한 것도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이다
여튼 점차 나아지는것 같다 아직은 힘들지만 자유라는 기준을 두고 판단하려고 한다
화요일 좋은 날씨와 맛있는 밥 요호메 그리고 두번의 재밌는 콘서트와 고마움도 느끼도 자유도 느끼고 나는 나를 믿으니 조급할 이유는 없었다
여전히 맛있는 보쌈과 홀란드의 맨시티전 헤트트릭에 맛있는 맥주도 마시며 나를 천천히 달랜다. 재미는 없었지만 나의 선택으로 브루탈리스트도 보고 공부를 통해 가짜란 것도 안다. 날시좋은 금요일에 미팅 두개에 힘들어하고 어느정도 일을 미루는 것도 선택 과제도 미루고 글 2개로 나누지 말고 1개로 올리기로 한것도 선택이다. 그리고 내가 만족할 정도로 완성도를 올려서 첫 글을 올리려는 것도 하나의 선택이다.
토요일이 되자 13층에는 탁구장이 들어왔으며 끝내주는 노을 이후 민이와 놀라운 라이브의 thee sacred souls도 보고 와서 게으른 선택 이후 잔다
Seonglae 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