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인만남의 아쉽게 집가고 과자먹고 중간중간 깨면서 잔다음 일어나서 민이랑 연락도 하고 아침에 블루베리랑 가볍게 요거트로 아침 깨워준다. 별거안하고 유튜브보다가 점심은 오모리라면과 연어 먹는다. 민이도 곧 오는데 확실히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는 위험하다. 배우는 것도 있지만 머리속을 굉장히 adhd 같이 만들고 금방 까먹게 만들어서 어렵다.
갑자기지만 초한지나 삼국지를 내가 잘 못접근하는게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서인듯 하다. 사람 이름도 잘 못외우고 한국 정치도 특히 정치판을 읽는다는게 일종의 삼국지 읽는 거고 킹덤같은건데 나하고는 아직까지는 잘 안맞는 느낌이다. 흥미 자체가 안간달까 여튼
민이도 7시 약속이라 이쪽 와야해서 기분좋게 오는동안 좀 쉬었지만 발렌타인도 알아보고 점심에는 프랑스 식당 그리고 초콜릿 카페나 르꼬르동 가기로 한다. 보내고 집오면서 새로운 아이스크림 종류 두개랑 (누가먹어싼 내 오레오, 확실히 디저트는 역할이 optional 해서 노력을 쌓기에는 아쉬운 면모가 있어서 유독 공산품을 사용하게 된다고 미키킴처럼 말하는 상상을 한다) 특히 리뷰하면서 두꺼운 쿠크다스라서 잘 안깨지며 초코 잼도 존재감이 더욱 중간에서 명확하여 아주 마음에 드는 비엔나스 라는 과자가 있었는데 파란 포장도 예쁘다. 그리고 샤베트같은 내스타일 오렌지 아이스크림은 직관적이고 시고 깔끔해서 섬세하진 않지만 이런 유치한 맛이 즉 고급스럽진 않은 맛이 기름지거나 할때 항상 끌리고 또 디저트의 핵심이란 먹은 음식마다 다른 땡김을 해소시켜주는 역할이라 달달하고 새콤하고 다양성을 고려해서 냉동실을 채워두는 게 이상적인 것 같다는 의견을 상상에서 피력했다.
또 황금포도도 너무 맛있었는데 뭔가 고급 와인 만드는데 쓰일거같은데 떫은 맛도 섬세해서 좋았고 자주 먹을 것 같다. 이렇게 일주일에 처음 영국왓을때처럼 모든 게 새로울수는 없겠지만 일주일에 새로운거 꼭 한두개씩 끼워두는 전략은 유학생으로써 한국과자만 먹고 한국음식만 먹게되는 local minimum에서 효과적으로 벗어날 수 있는 전략같다.
집오는데 k가 친구들 초대했길래 배도 부르고 집에서 있다가 8시쯤 너머서인가 갔는데 아직도 먹고있고 먹어보래서 먹는데 아주 맛있다. 특히 hosin(?) 아님 그 칠리페퍼 소스에 새우 완탕 먹는데 너무 제품 맛있어서 내일 물어봐야겠다. 여튼 그거 말고도 중국인 친구들의 돈에 대한 그리고 크게 보는 습관 사업성을 생각보다 대화거리고 여기고 스몰톡의 주제가 다른 게 신기했다. 다들 키도 크고 멋있는 것도 좋았고 저우가 city 인거도 깨달았고 생각보다 prosecutor 직업이 돈도 적게 받고 시골에서 몇년간 일해야하는 등, 외국 유학생은 spy 위협이 있어서 칭화나 베이징이 mit harvard 보다 좋은 승진이나 심지어 제약이 있다는 말을 하는 등 직접적으로 중국 정부는 좋아한다고 했지만 간접적으로 비판적인 시각이 계속 보이는 건 신기했다. 여튼 이런 얘기를 처음보는 사람 앞에서도 하고 자기들끼리 얘기하는 것도 신기했다.
아쉬웠던 점이라고 하면은 내가 중국에 대해 한국인치고 나름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그들이 한국에 대해 훨씬 잘알고 그게 꼭 좋지만은 않다는 점이었다. 아이유고 1988이고 엑소에 (뭐 잡혀갔다더라) 기생충이며 심지어 서울의 봄 좋아한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 ㅋㅋㅋㅋ 위험한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그런데 내가 중국 노래를 하나를 들려주는데 내가 그걸 모르는 것에 미안할건 아니지만 뭔가 이렇게 잘 대해주는데 자랑스럽게 들려주는 노래를 모르는 것이 미안했다. 그래서 내가 겉핥기 식으로만 아는 것이 많다고 여기기 때문에 (모든 분야에서 이런 경향이 있다) 하루에라도 시간을 일정부분 할애해서 중단기로 공부를 제대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물론 문화에 대해서 느낀거고 마지막에 어느정도 정리를 도와야 하나 하고 영어도 잘 못알아들어서 계속 물어본것등 미안한 것들이 많았지만 기본적으로 알아두면 훨씬 좋았을 것들은 분명히 존재했다.
그래서 중국, 일본, 영국, 미국 의 주들이나 province 들에 대한 공부를 내가 직접 notion 이나 시각화로 정리해가며 머리에 확실히 넣어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들도 언제한번 시간을 내서 마무리해봐야겠다.
아 그리고 room e 사는 친구 테니스 맗ㅇ하규 사진도 찍고 province 1등이었다든데 대단하다. 그런데도 대표는 힘들어서 요즘 공부하는거보면 참 대단한 중국 탁구풀이다 싶긴하다.
Seonglae 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