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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와 실패한 후원 그리고 더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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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Jul 31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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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glae ChoSeonglae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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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Jul 31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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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Jul 3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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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최근들어 생긴 습관으로 일찍 자고 기분 좋게 일어났다. 두유로 시작해주고 노래틀고 집에서 컴터 메일좀 정리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이다. 다만 오전에 가려햇던 서래섬과 더리버는 1시부터라 비자부터 받아오기로 한다. 오늘 계획 세우고 이미지 좀 정리하다 (그러다 칸예 어록 이미지 보고 칸예 역사 유튜브 30분넘게 봤다 우기팝)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 나갈 때쯤이다. 비자 받아오면서 치킨도 교촌에서 먹을 계획이라 나가서 치킨 픽업 전화했는데 딱 최유빈씨가 보이길래 인사했다. 처음 만나보는 동네친구라 신기했다. 시험하고 서울대 대학원 고민중이구나 해서 화팅하고 헤어지니 날씨가 참 좋다. 이촌역 4번출구도 앞으로 많이 못보겠구나 싶으며 이태원 도착해서 비자 빠르게 받아준다. 비자 줄은 거의없고 안까지 들어가서 기달려야해서 생각보다는 좀 걸렸지만, 그래도 한 십분 이십분만에 받고 교촌먹으러 가부린다.
입구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웅장해서 먹고가기 되면 먹고갈까 싶다. 붓을 아래로 당기는 거였는데 옆으로 당겨서 안열린 것이었음 ㅋㅋㅋ 좀 부끄럽긴 하네. 여튼 고급스런 외국인 교포같은 사람들과 고급스런 붓에 미친듯한 인테리어에 꽤나 흥미로웠다. 치킨은 카다이프튀김이 기대한 맛은 아니었지만 허니콤보에서 조금 양 줄어든 모냥새에 청귤크리미한 소스에 먹으니 팝콘까지 무료라 꽤 좋았다. 17000원에 이정도면 나름 가성비인데 교촌 이미지가 안좋고 대부분 비싼 메뉴라 그런듯? 여튼 나와서 비자 인스타 사진도 올리고 집가는데 형이 분리수거도 해뒀다고 해서 담주는 내가 해야겠다. 이상하게 별로 신경안쓴 비자 머리대충깐 사진이 좋아요도 많이 박히고 메시지가 많이 왔다. 역시 사람들 반응 많은 스토리는 예상하기 힘들고 잘나오려고 노력하지 않은 얼굴 나온게 좋아요 보통 많다는 것 정도? 가 깨달은 흐름이다.
여튼 집가서 옷만 갈아입고 비자 보관하고 나와서 신발에 벌써 빵꾸나서 아쉬웠지만 날씨도 너무좋고 종묘 가는 길에 사진찍기 바빴다. 처음 나온 곳에서 신주도 구경하고 다만 아쉬운건 메인 건물이 공사중이라 못봄 ㅠㅠ 위에 건물 잔디가 너무 예뻐서 잘 구경하면서 내려왔다. 날씨가 너무좋고 신사 분위기 나서 좋았는데 나와서 창덕궁까지 가는 게 생각보다 엄청 멀었다. 다만 더 슬픈건 겨우 도착했는데 후원이 닫았다는 것 ㅠㅠ. 이게 진짜 아쉬웠고 화나서 좀 어케들어갈 방법 없나 계속 알아봤지만 안된다고 한다 어휴. 여튼 포기하고 내려오는데 창덕궁도 이쁘긴 하다. 아쉬움을 달레고 나와 카페 갔는데 공간도 특이하고 호텔인데 인테리어 예쁘고 5층 일부 창덕궁 루프탑도 있어서 그나마 마음이 낫다. 너무 힘든 몸 쉬기만 하고 나와서 저녁 먹으러 간다.
뭐먹을지 고민하다가 갈려던 곳 만두국만 있어서 을지면옥 가본다. 맛은 고춧가루가 많아서 엄청 훌륭하진 좀 덜었으면 역대급이고 면이 확실히 개성이 훌륭하긴 하다. 여튼 지하철 고생고생 타서 동작 내리니 날씨는 여전히 참 좋다. 구름에 가려진 강한 햇살의 그림자도 이쁘고 해가 다시 나와 나를 직접 때리는 햇살이 보이던 더리버 갑판도 좋았다. 여튼 들어와 자몽에이드 원샷때려주고 왔다리갔다리 갑판 사진찍고 노트북 좀 하다 화장실도 가고 한다. 노을 시작되고 기다리던 배가 떠나니 민이가 또 일어나서 통화하면서 멋있는 핑크노을 보여준다. 통화했던 것처럼 참 딱 그 부산 요트타던 날씨 구름 핑크핑크다. 마지막으로 만테카레 노트북서 찾아보고
Emulsion
카페 나와서 역으로 걸어간다. 근데 신기한게 구름에 가려지면서 날이 너무 좋아서인지 레이저같이 하늘에 태양 빔이 쏘였다. 그게 처음보는 거라 너무 아름다웠고 축구 케이리그 손흥민 보면서도 잼나게 왔다.
집와서 땀범벅 씻고 손흥민 2골 후반 일류첸코 2골 원더골들 보고 나니 벌써 시간이 꽤 지나고 사진정리 인스타 올리고 등등 기타 일처리하니 아주 늦었다. 이제 자야겟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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