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밀린거는 전부 한글로 쓴다. 어제 민이랑 자고 새벽같이 일어나서 어두운 아침을 달려 겨우 빅토리아 땀 폴포란며 탕니 죽을 맛인데 기차까지 기다려 비행기 흐린날에 기공항기차타고 간다. 피곤한 몰골은 기내에서 좀 자서 살아난 민이와 예쁜 풍경 그리고 기차표 3일권등등 낯선 코펜하겐 풍경을 통과한다. 생각보다 좋은 지하철을 통해 숙소먼저 가서 짐 두기로 하는데 아저씨 너무 친절하시고 로비같아서 좋다. 너무 추웠던건 아쉽지만 슈퍼콜드한게 좋다고 하니 특이한 북유럽분이다. ㅋㅋㅋ 밥은 별로인 처음먹어보는 요상한 빵에 온도도 차가워서 실망했지만 유치원 애기들과 가을풍경 런던과 달리 진한 색이 좋았다. 클리멘타인까지 사서 꽃들 구경에 공원 하고 성 구경하니 기분 좋아져서 클리멘타인 너무 맛있는거 먹으면서 노을과 러닝하는 사람 본다. 표정이 밝아지고 우연히 들어간 대학에서 보고싶던 무한루프 Paternoster Elevator 도 보고 주변에서 흐리니 갖가지 tekla라거나 실내 소품샵 구경한다. 멋있는 지하철과 개맛있던 프렌치 치즈 핫도그를 먹고 버스타서 도착한 페이퍼 빌딩은 생각보다 별로였고 그냥 자전거 다리와 새로생긴 오페라하우스 그리고 옆 빌딩이 난 좋았다. 깊이 파여있는 내부공간은 쓸모는 없지만 예뻐서 돈많은 나라라는게 확실히 느껴지던 순간이엇다. 뭐지 했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노보노디스크의 나라였고 핫초코 한잔으로 몸 겨우 뎁히고 추운걸 지나 크리스마스 마켓 구경과 헤이 하우스 오만 소품들 만져본다. 그리고 다른 가구점 백화점 꼭대기도 가보고 나와 멋진 일루미네이션에 바닥의 보도블럭까지 아릅다운 상황에서 밥먹으러 떠난다. 우리의 최대 소비처인 이곳은 생각보다 식당이 좋았고 특히 어니언 파이와 다양한 와인 리스트가 취향저격이었다. 민이가 고른 Oxidized Wine 는 걱정되었지만 괜찮았다. 너무 힘들어 집와서 푹쉬고 인스타 올리고 12시조금 넘어 자부린다.
아침에 클리멘타인도 먹고 얼른 씻고 나와서 가고 싶었지만 데이터 사태가 일어나서 와이파이 연결된 것을 통해 다 빠져나가고 집 와이파이도 안되서 문제 생겼다. 심지어 민이 데이터도 안터지는 상황이라 나도 막히니 완전 끊겨 멘붕 와부렀다. 괜히 민이한테 얘기도 했지만 탓하는 걸로 들려 기분도 안좋아졌는것 같은 상황에서 다행이 길가다 집앞 eduarum에서 찾은 와이파이로 네이버로 유심 겨우 샀다. 예쁜 지하철과 교회를 지나 도착한 아침식사는 삐졌지만 자리도 뺏기고 해서 기분은 안좋아도 맛있었고, 해부고정 박제본 구경해서 빨강 검정 공원을 들러 멋진 루터교 교회도 간다. 너무 멋져서 사진 엄청 찍고 버스타서 돌아오기 전에 멋진 공원도 보고 너무 좋았다. 버스 한정거장 더가서 기차타고 루이지에나갈 역으로 가는데 표검사를 잘 안한다. 다행히 루이지에나 세븐일레븐에서 겨우 사서 탔더니 마침표검사해서 착한 민구의 승리다. 가는 길도 가을가을 예쁘고 도착해서는 정말 입이 떡벌어지는 구도로 박물관이 맞았다. 내부 전시자체는 별거없었지만 바다가 너무 좋았고 음식도 가히 최고였다. 잊혀지지 않는 루바브 양조장 탄산음료는 꼭 갈태다. 여튼 구경하고 차 사서 돌아와 힘든 몸에 코펜하겐 중앙역까지 와서 이케아 말고 코펜하겐 몰에 들어선다. 마트가서 코펜하겐 쇼핑도 하며 골드키위주스 먹고 루바브 같은거는 찾기 실패했다. 그래도 맥날 과 실패한 디저트 등 재밌게 구경하고 녹차에 이어 하는 자전거 놀이는 재밌었다. 섬짓하게 추워서 내 핸드폰 꺼져 얼른 집돌아가 푹 자부린다.
마지막 날은 그래도 늦게까지 자고 커피까지 여유롭게 먹으며 11시까지 잘 있다가 맞춰서 우편함에 키까지 넣는다. 강가 잠깐 보고 점심을 샥슈카로 채워준 다음 간 그리코테크는 너무 좋았다. 가방 맡겨야 하는게 좀 별로였나 싶었지만 오히려 코인 기념품 좋았다. 조각들 너무 재밌게 구경하고 나와서 블랙다이아몬드 저누 건축전 보는데 이때부터 시간개념이 걱정이 많아지더니 체크인을 못했다. 건축전 자체는 좋았는데 살짝 마지막체 급히 구경하고 블랙다이아 지나 역까지 타는데 엄청 사람들 몰려서 20분인가 정지 후에 출발하고 공항 도착해서도 내내 달려 비행기 겨우 선착장 들어왔다. 면세점서 그래도 민이 친구들 줄 생선과 버터쿠키 산 다음 내가 급히급히 콜라만 사고 젤리랑 간 선착장에서 지연에 비행기도 안왔다 해서 좀 뻘쭘했다. 그래도 엄청 멀다는 것을 깨닫고 푹쉬며 화장실갔다 집돌아오며 햄버거도 버거킹 치미추리 소스 감자 맛있게 먹고 에어드랍에 충전도 공항서 성공적으로 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별거 안하고 뒹굴 유튜브 폰 하며 쉬며 오면서 그래도 장봐와 배달온 김 들고와 자버렸다.
Seonglae 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