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로 보는 춘추전국시대: 떠오르는 패자들 (1/3)
태평양 서부의 해안에서 중앙아시아의 메마른 사막까지, 북쪽의 광활한 대초원에서 남쪽의 울창한 열대 우림까지, 오늘날의 중국은 다양한 자연 경관을 품에 안고 있는 거대한 국가입니다. 그 면적만 무려 960만 평방킬로미터. 전 세계에서 중국보다 더 큰 나라는 미국, 캐나다, 그리고 러시아 정도밖에 없죠.
하지만 약 3,000년 전의 중국은 현재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오늘날의 거대한 영토 대신, 황하 중하류 지역에 자리 잡은 작은 부족 국가가 있었을 뿐입니다. 중원, 중국 문명의 요람이 된 이곳에 위치했던 이 작은 나라는 어떻게 끊임없이 변화하고 팽창해 오늘날과 같은 나라가 될 수 있었을까요? 그 답을 찾기 위해 우리는 역사 속의 중요한 변곡점인 춘추전국시대로 돌아가야 합니다.
https://youtu.be/ABoAC76grFE?si=aMRVH2inhoG2a1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