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복합스포츠 멀티숍 '데카트론"장갑이 필요했다. 가벼운 주머니 사정을 가진 유학생은 며칠째 백화점 앞을 서성거리기만 할뿐 쉽게 들어가질 못했다. 그러다 장비로 가득한 쇼윈도를 발견했다. 질 좋아 보이는 장갑과 그 아래 적힌 2.99€. 데카트론은 구세주였다.에디터에게 데카트론은 놀이터였다. 외롭고 가난한 독일 유학시절 마음 놓고 온종일 놀 수 있는 곳이었다.http://www.outdoor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