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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2025 Wrap

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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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glae ChoSeonglae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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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Jan 22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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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May 11 1:42

Jan

작년처럼 연초 즐겁다가 일월말 힘든일 많이 터진다. 밀린 안좋은 정보들이 현실에 직면하다보니 어쩔수 없는 패턴인듯.
  • - 아마존 떨어지고 엔트로픽 떨어지고 엘베 갇히고, 폴하고 싸우고, 도파민 중독
  • + 400 파 tfl 환불, 대만 파티 초대, 트롬소 인생여행
  • + Toward monosemanticity 다읽고, CorrSteer UI 만들고, MCP 만들고, 인스타 유튜브 지우기
너무 급해하지 말고 holistic ai 도 취업 있으니 떨어지면 슬퍼말고 붙으면 좋다는 마인드를 가져야겠다. 나를 의심하지 말자. 지금 하는 MSc 그리고 그 연구에 집중하면 버클리던 스탠포드던 나한테 관심 가지고 붙는다.

Feb

여러모로 너무 바쁘고 힘들던 이월이었지만 경험도 많이 하고 생산한것도 많고 열심히 나름 살았다. 영어실력이 안좋아지고 집에만 있고 학교 안가는게 좀 걱정이랄까
  • SAE training 익숙, NNEt test, SAE feature matching 연구 LessWrong에 포스팅, Neel Nanda 등 지원나름 안정되어가는 snlp 진행방향
  • 연구할수록 사람들이 앞서나감을 보며 수없이 느낀 자괴감과 Imposter 신드롬
  • KCL ICL UCL, 선데이 로스트 교토정원, 2월말 개쩌는 노을들, 발렌타인 데이 초코사케 모험과
  • 호기심에 대한 선택에 자유로 인생 목표 고착화

Mar

고생했던 닐 난다 충격적으로 1차부터 떨어지고 새로운 방향을 찾느라 여러모로 불안했던 3월이었다. 봄이 다가오며 유독 날씨좋은 날들이 많아지고 맛있는 음식들도 특히 파스타 많이 해먹게 된다. 민이 인턴기간인 term2 가 끝나는 날이라 올드 스트릿 가서 데이트도 하고 새 커피 그라인더도 온다. 티엔과 대만 펍크롤도 다니고 컵도 깼다가 사고 마루가메도 많이 먹고 길고긴 3월에 세인트 패트릭스 간거 말고 이룬건 많이없다. 잔디에서 밥먹고 쩌는 감자탕 먹으며 열심히 실험 돌려서 리스를 보내고 지브리를 돌린 결과는 크게 없다.
  • 수많은 과제 처리
  • SNLP 프로젝트 synthetic dataset 에 따른 matching ratio 구별없음 확인
  • control model RL thesis 의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구체화하고 실험은 poc single token position 진행함
  • Holistic AI 와 협업 잘하며 인턴 얘기 많이함

April

안정적이나 한건 없는 4월. 방학이라 확실히 많이 놀러다닌다 월초에는 바르셀로나 월말에는 파리 다녀오고 둘다 기대보다 좋은 도시에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다 어마어마한 인생샷들은 덤. 방학이 되면 확실히 동기부여가 줄어 자위하고 릴스중독에 빠지기 쉬웠다. 너무 좋은 날씨들과 마차도 중독스며들고 학교에서 그래도 민이와 이런저런 공부들 출근하듯 한다. andor 배우들 보고 큐가든 옥스브릿지 조정하고 벚꽃구경 등 봄행사들 모두 출석한다. 파스타에 빠져 많이 요리하며 논문진도는 많이 못뺐지만 월초 드디어 망할 snlp 최종 제출하고 홀리스틱 인턴 확정시키고 uipath 영어면접도 한번 본다. 논문제출계획도 좀 무리해서 세웟고 다음달 5월에 논문 분기점이 될듯. PM 시험은 아쉬웠으나 공부는 열심히 효율적으로 했다. 그래도 마지막의 과친구들 스포츠데이는 오래 남을만한 기억이었다.

May

방학이라 실질적인 게 별로 없던 4월과 달리 해오던 것들로 이것저것 한건 많은 5월이다. 우선 시험 두개 보며 공식적으로 논문빼고 MSc 마무리했고 성적도 뭐 후련하게 마무리한듯. 그리고 중요하게 인턴 시작해서 시작부터 LibVulnWatch 공저자로 논문 short paper 로 ACL SRW, ICML Governance workshop 두개 낸다. 그리고 미뤄미뤄오던 FaithfulSAE downstream 실험으로 fake feature, probing task 로 좋은 결과 EMNLP 수준까지 올렸지만 어느정도 억지나 디테일 부족도 있기에 욕심안부리고 ACL SRW, ICML actionable interpretability 로 낸다. 만족스러우며 회사생활도 전반적으로 기여도 많이 하고 있는듯 하고 research 방향으로 재밌고 너무 연구안하고 뒹굴거리는듯 한 건 아쉽지만 늦은 봄의 놀이동산, 맛있는 피자, 곤돌라, 타일러 공연, 아침러닝, 테이트 모던, 타워 브릿지 등 소중한 추억들도 쌓은 기억에 남는 달이다. 다음달에는 좀더 논문에 집중해서 정말 의미있는 결과 생성에 기여해봐야겠다. 민이 진보 투표랑 아침에 씻으라고 싸운것 등 난관도 많있지만 그래도 소중함을 느끼고 생일 미리축하도 하고 노을도 이쁜 달이었다.

June

어마어마하게 투움바 해먹고, 너무 덥고 감정적으로 많이 다시 출렁였던 달이다. 우선 LibVulnWatch accept 되서 일찍 6월초에 나온거 기분좋게 시작한다. 게다가 민이 생일 스끼야끼에 경묵이도 오랜만에 보고 따로 가지는 편지와 함께 보내는 킨탄도 좋다. 하지만 탁구랑 housewarming 이후 곧 Zekun 떠나고 회사생활 없이 적은 좀 어려운대다 초반 ICML Actionable Interperetability 로 탈락으로 충격받는다. 물론 관련성 문제지만 힘들었고 중반 나온 ACL SRW는 둘다 되서 준비하는데 할것도 많고 돈받기도 애매한 상황에 민이도 안간대서 걱정이 여러모로다. 와중에 서펜타인도 가고 발가벗고 자전거도 타고 그래도 예쁜 햇살,노을과 accept 를 즐긴다. 다만 지날수록 루이스 큐빗축구도 하고 리젠트도 가고 마지막 경민온 펍나잇도 가지만, 논문쓸거도 많은데 논문 accept 됐다고 뻐그덕대며 ACL 포스터 ppt랑 필립 지랄하는거도 겹쳐서 한달이 슥 지나갔다. 이외 자전거 대회 구경과 역대급 노을들데스크탑 먼지청소에 UAL 화채 등 추억은 많은 달이다. 개쩌는 중식당 차이나에 티엔 집초대와 마지막날은 캠브릿지까지 참 바쁘게 다녔다.

July

킹크 영화좀 보고 패딩턴 말레이 음식은 우리 자주보는곳 된다. 회사생활은 열심히는 하고 안정되가지만 논문과 같이 하려며 느끼는 압박은 커지고 날짜가 다가와서 이번달은 내내 열심히 정신없이 지나간다. 민이 부모님도 오시고 해서 의미있는 실험 결과는 냈지만 아쉬운건 circuit 은 없고 reaosning qa 보단 다른 분야위주다. 여튼 오겜도 보고 모솔지옥도 시작하고 아마존 배달도 많이 시키며 보는 노을들은 이쁘다. 윔블던 결승도 보고 민이 가족뵈며 V&A 랑 치킨모임과 승연이 전시도 보러간다. 아마존 생연어로 도시락도 회사에 잘싸가보며 생각보다 아쉬웠던 리온 브릿지슨는 다음날 민이와 500일 썸머로 채운다. 복날도 졸리비 치킨에 아침은 모짜렐라가 등장하고 야외 민이랑 비엔나 둘다 가기전 비포 선라이즈도 스트랫포드서 재밌게 뽀뽀하며 본다 게이뽀뽀 구경. 그리고 월 마지막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ACL 로 장식한다. 많은 설카포 소셜라이징 뿌듯한 포스터 발표 연구 아쉬움도 있지만 잘 나름 밤새 고통의 잠과 고민들로 인한, 수많은 아이디어와 결과는 나와서 그래도 연구 앞으로 방향성은 확실히 정해서 좋다.

August

일단 논문은 두개 냈지만 CorrSteer 같은걸로 두개 냈다. 회사랑 계약도 하고 집계약도 구해서 한국 비행기도 다 예약했다. 전반적으로 아주 성공적인 8월이지만 그만큼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 집구하느라 특히 극한의 스트레스와 CRL 논문 결과 안나와서 오만 똥꼬쇼한건 좀 힘들었다. 논문 데드라인 9월 남아있어 아직 좀 어렵지만 한국가서 여유롭게 열심히 해야겠다. 일단 비엔나 갔다와서 여권 재발급 받고 티엔 크리스도 가기전에 보고 경묵 주연 태훈 승연이도 자주보며 레전드 김치전도 먹는다. 친구들 인사하고 보느라 민이 자주 못본게 아쉽지만 그래도 나한국 민이벨기에전에 자주 집에 놀러가고 한다. 노을 날씨는 8월 여전히 좋고 더폴도 보고 바밍타이거도 보고 루즈벨트는 논문 제출로 못했지만 문화활동도 한다. CorrSteer 결과가 생각보다 너무 잘나와서 2주프로젝트로 EMNLP Blackbox 랑 NeuraIPS Mech Interp 로 둘다 낸다 ICLR로 보완해서 blackbox 빼고 낼까도 고민중. 말복에는 최고로 졸리비 민이 삼계탕으로 맛있게 먹고 초원유진 온 민이 몰타도 구경하며 나는 집보러 다닌다. 핌리코는 놓쳤지만 grocery, transport, area 셋다 가지고 싶던 나는 패딩턴 서쪽 베이스워터 쪽으로 오만 똥꼬쇼에 겨우 연락안되는 Lero properties와 계약한다. 집중 안되는 인턴 마무리 잘해내고 한국갈준비하며 논문 마무리도 해간다.

September

한국 가서 푹쉬다 복귀 후 풀타임. 일본 한번 다녀와서 친구들 보고 ICLR 도 제출하고 목표는 다 이뤘다. 9월 1일부터 고생으로 구한 집 들어가며 이사는 힘들지만 집은 매우 마음에 든다. 공원살짝 보고 죽만 3연먹으며 몸살 장염으로 고생하며 한국 가지만 여전히 몸 안좋다. 선물 잔뜩 사들고 가며 시그넷 아빠 주말가서 주니 좋아한다. 형도 취업 이후 전문성도 올라가고 자신감도 생긴거 같아서 좋다. 실감 안났지만 한국의 지하철과 야밤 여자들 산책은 실감나게 해주었다. 친구들 만나기 참 어렵다 싶지만 재수 대학친구들 보고 머리도 하고 타오마라탕 또보겠지말 추억의 장소들 가느라 정신없다. 초반 이주는 몸안좋아 많이 못돌아다녓지만 다음에 다시 한국오면 안가본곳들도 많이 가야지. 도쿄가서 친구들과 가보고싶던 곳들 가보며 가기 너무 잘했다 싶고 노을과 돌아와서 몸도 회복한다. 병원 싹쓸고 정신과 항불안제도 챙기니 든든하다. 좋았던 희운이와 성수 나들이, 지리는 노들섬과 도쿄의 노을지나 BBQ와 서울의 달 건너 런던으로 돌아오는 길은 오히려 집같다. 카타르항공은 쓸만하고 채용연락은 늦지만 카타르 30키로는 사람은 별로지만 항공과 무게는 풍족한다. 오랜만에 보는 민이와 데이트도 좋고 뿌링클과 집들이도 재밌다. 생일때는 아쉽게 ICLR 논문 두개제출로 너무 바빠서 제대로 못놀았지만 후회없기 위해 1시반 반 자며 회사당일 럭키 논문제출까지 마무리한다. motivation misalignment 나 abstract values 조금 아쉽지만 나쁘지 않고 인천공항 파업 히스로 공항 사이버어택 도쿄 홍수를 모두 피해가고 왔다갔다 옆자리 모두 비었던 초행운의 달이다. 또한 시작한 회사생활은 생각보다 재밌고 다들 기념품 좋아해줘서 기쁘다. 집도 좋고 일년도 잘 끝났고, 한달밀린 메일들만 얼른 정리해야지.

October

편히 쉬진 못했지만 나름 이룬건 많다. 요약하자면 회사일 처음엔 좀 어려웠지만 점차 적응하면 platform contribution 안정적이어졌다. 취업도잘 알아보기 하며 AgentGraph accept 에 베니스 예약도 하고 주식으로 한 100만원정도 이번달만 수익내고 할로윈 파티도 가고 등. 여유로운 일정 보내려 했지만 그건 실패했고 잘 놀긴 했다 밀린 메일 논문등은 여전히 쌓여있지만. 러닝도 뛰고 엔젤 쇼디치 구경가며 이미지도 좋아지고 스쿼시도 재밌게 치고 쿵파오 치킨도 만들고 오카도도 시키고 메모적기도 돌아오고 안정적인 삶의 궤도로 돌아오는 것을 느낀다. 추석 홍콩과 같이 보내며 이니셜디 영화 보는 것부터 수염도 기르고 머리도 포마드로 올리고 민이 할머니 제사도 잘지내고 민이 모리도 자르고 연어 다시마 숙성도 해보고 7주년도 잘지내고 재밌는 달이다. 추석 보내며 dk 송별과 처음 뉴몰든도 가보고 민이와 여러 주제로 다투긴 하면서도 내 행동 되돌아보고 많이 배우는 달이었다. 마우스 선물 샀다 반품하고 dhl 환불도 드디어 다들어오고 블루스바도 발견하고 내 7주년 헤드폰 선물에 너무 고마워하는 민이도 뿌듯하다. 스모구경에 스모선수도 직접보고 일하며 불안해함과 독고다이로 사는 과거의 삶 사이에서 정체성도 찾아나간다. 전반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달이며 두리안 피자도 먹고 맛난 떡볶이도 해먹고 정말 다양하게 많은 것을 경험한 한 달이다.

November

살빼기는 딱히 실패했지만 iclr rebuttal 도 iclr leack 사고와 함께 마지막까지 열심히 한 한달이다. 베니스도 잘 다녀오고 새 임팩트 연구들 아이디어도 많이 세웠다. 이메일과 사진들 밀려가는건 문제지만 어느정도 여유를 이제야 되찾았다는건 좋은 징조. 한국 친구들 만나는 시간은 줄었지만 회사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은 많아졌고 또 민이랑 보내는 시간이 줄어서 아쉽기도 하다. DGX도 오고 해커톤도 하고 정신없는 와중에 베니스도 가고 하며 시간에 쫒기고 바쁘고 ICLR rebuttal 결정적으로 하면서 바쁘고 불안했던 만큼 놓아진 이후 안정감이 큰 것 같다. 베니스 노을과 동부 비엔날레는 좋았고 점점 유럽의 아름다움에 빠져드는 기분이다. 걱정이라면 점점 돌아볼 시간이 줄어드는것 같아서 어떻게 마련할지를 진지하게 고민해봐야한다는 점. 3D printer 도 오고 크리스마스 양말에 오카도도 많이 쓰고 쩌는 노을에 아마존 레퍼럴도 받을거같고 크리스마스 트리설치등 재밌는 일들도 많다. 이상한 사람이 많은 사회인 영국 신용의 중요성도 배운다.

December

스위스 보드랑 눈 원없이 보고 눈사람 눈당고 까지 만들고 온다. coresearch 상대님과 좀 늦어졌지만 잘 얘기했고 kleyton 과도 하기로 구두로는 말해둔다. oversqashing 도 하며 나름 계획대로는 잘한듯 코리서치와 보드타고 가르치고 알프스도 보고. 오카도도 다시 시키며 여러 음식들 먹어본다. 회사에 크리스마스 디너 여러 런던의 트리와 크리스마스 바이브다. 저쿤 집도 회사 사람들이랑 놀러가며 친해진다. 새로 들어온 친구들도 보고 민이랑 덕콩피에 뮬드와인도 3번은 해먹는다. 스위스 갈준비에 정신없고 맛있는 트러플 민이 파스타도 발견. 가는길 비행기부터 쩔고 맛난 감자 스위스 맥날. 기차길이 오고가고 특히 지렸는데 인생 노을 인생 일출ㅇㄹ 여기서 다본다 미친 숙소뷰까지. 보드 아쉬움은 있지만 이것저것 해먹고 스위스 살만한 곳임도 느낀다. 이브에는 저쿤이랑 불러서 웰링턴도 해먹고 파리친구 와서 핫팟도 하고 기네스 베이컨도 먹고 일본 전시도 보고 한다. 새해는 살짝 아쉽게 작년같이 집에서 보내겠지만 이번엔 그레이스와 함게 아바타랑 흑백요리사 그리고 스케이트 조합이다.

Year Wrap

이룬 것

  • 1저자 논문 3개랑 2저자 논문 2개 적은 것
  • 문제는 많았지만 조금은 나아진 심장 문제
  • 런던에 직장인으로서의 정착
  • 마음에 드는 위치의 집 계약
  • 다양한 경험: 트롬쇠 파리 바르셀로나 도쿄 벳머알프 서울 베니스 비엔나 발가벗고 자전거
  • 학위논문 잘 마무리하고 distinction
  • 월별로 계획한 것들과 여행 잘 성취는 했다는 점

실패한 것

  • 졸업후 대기업 AI 테크 회사 바로 입사에 실패한 것
  • 논문 main track acceptance 결과가 없는 것
  • 많이 미루다가 confrerence 제때 제출 못한것
  • 몇몇 아시안들 하지만 런던 사람들과 지속적 커넥션 구축
  • 임팩트 있고 나도 만족하는 리서치 결과물을 못보여준것

December 작성하고, 위에 다시 다 읽고 줄글 평가

짧은 것 같지만 동시에 정신없이 지나간 1년이다. 돌아보니 참 많은 것을 했고 많은 것이 빠뀌기도 했다. 석사도 끝내고 논문도 많이 직접 쓰고, 컨퍼런스도 가보고 새로운 직장생활도 시작하는 한해였다. 감정적으로도 많이 출렁이고 불안도 많았지만 점차 나아지는 것도 느끼고 나서 돌아보면 한때 불안하게 만들었던 것들이 별거 아니었다는 것을 다시 느낀다. 1년도 채 안지났음에도. 그래도 시간은 어김없이, 가차없이 빠르고 탑을 향한 여정은 멀지만 나는 항상 천천히 모든 것을 둘러보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으로 가는 사람이란 걸 느낀다. 하고싶은거 다해보고 결국에 다해보는 결과로 바래왔던 바랄 것들도 이뤄지지 않을까. 28에서 29으로 바뀌고 한국나이로는 벌써 지나버린 30살 그리고 45^2 인 2025의 기념비적인 변곡점이 될 한해가 지나갔다. 하나하나 읊진 않겠지만 여행도 많이 다니고 경험도 많이 한 올해로 지수적으로 바뀌는 내년이 되길. 지나친 낭만과 미래에 대한 설렘 세상을 바꿀 일은 나에게 없었지만 주어진 state 에서 잘 해냈냐 하면 맞다고 봐야겠다. 물질적으로는 많이 성장했지만 여전한 나에 대한 의심과 정신적으로는 과거에 비해 나아졌나. 독립성과 여전히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욕망 그리고 통제하지 못하는 욕망 남성적이거나 확고하게 밀고 나가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만도 있다. 좀더 단단한 인간이 되길.
내년에는 어찌할가. 목표들은 생각보다 심플하다. 물질적인 것부터 리스트업하면 당연히 더 좋은 회사 그리고 더 좋은 논문이다. 구체적으로는 빅테크와 top3 main paper 정도가 아닐까. 집은 이정도면 만족은 하지만 책상을 좀더 안정적으로 둘 수 있으면 좋겠다 정도? 정신적인 건 완전히 불안으로부터의 독립. 하나 더 하자면 욕구 욕망으로부터의 해방. 가능할 지 모르겠지만 이건. 마지막으로는 현실은 좀더 즐기고 사랑을 느끼는 영화같은 삶을 기억하고 싶다 정도이다. 현실과 상황에 너무 익숙해져서 멀리 나아갈 용기를 못내고 있는건지 아니면 감정에 무뎌진 건지 혹은 새로운 자극이나 낯섦이 필요한건지, 낭만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봐야겠다.
 

중간 계획

September

  • 한국가서 푹쉬다가 복귀
  • 일본 한번
  • ICLR, 논문 제출

October

  • 회사일에 집중
  • 베니스 비엔날래
  • 여유로운 일정 보내기

November

  • EMNLP 갈수있다면
  • 남프랑스나 돌로미티

December

  • NeurlPS 갈수있다면
  • 아이슬란드

November

  • 베니스
  • 임팩트있을 새 연구 시작하기 / ICLR 연구 피드백 반영
  • 체계적 살빼기

December

  • 스위스 스키
  • coresearch 몇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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