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공개] 발효→식초→손맛: 스시 1000년의 변주 | 네타의 세계
샤리가 일종의 무대라면, 네타는 배우입니다. 같은 무대도 배우가 달라지면 극의 인상이 달라지듯, 스시도 네타가 바뀌면 향의 방향, 감칠맛의 깊이, 지방이 녹아드는 속도까지 전혀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게 되죠. 그래서 장인들은 써는 각도와 두께로 씹는 리듬을 설계하고, 소금과 식초로 절이거나, 삶거나, 표면에 소스를 얹는 등의 연출로 네타가 가진 개성이 무대 위에서 가장 또렷하게 드러나도록 돕습니다.
0:00 인트로
1:24 나레즈시
2:49 하야즈시
5:20 히카리모노
7:30 오징어·문어
9:01 조개
10:53 흰살 생선
12:13 보리새우·붕장어
13:01 참치가 없는 이유
https://youtu.be/J-IfRI581Vg?si=6zHw7R6b_88J15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