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fort

Creator
Creator
Seonglae ChoSeonglae Cho
Created
Created
2021 Jul 26 8:28
Editor
Edited
Edited
2024 Aug 7 15:18

Endeavor

노력은
aMCC
라고 부르는 전전두엽의 한 부분에서 크게 관여하는데, 이 부위는 노력에 따라 크기가 성장한다. 즉 노력하는 능력이 본인의 선택에 의한 후천적 요인들에 의해 변경된다는 것인데, 이는 노력하지 않는 사람들이 노력하는 능력도 유전이라는 주장을 반박한다. 한가지 짚고 넘어갈 점은 선척적 요인, 즉 유전자를 좋게 타고난 사람이 후천적 요인을 결정하는 좋은 ‘환경’도 타고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 또한 논리적이지 않은 이유는 우리가 경험에서 알듯이 같은 환경에서도 아주 다양한 선천적 능력을 가진 사람을 주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을 벡터로 수치화하여 상관계수를 분석한다면 아무리 높아도 0.5 밑일 것이다.
노력하는 만큼 결과가 나오는 환경까지 도달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세상은 결정론으로 돌아가지 않는 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의지와 동기가 생겨날 수 있다. 물론 의지력은 영원하지 못하고 사실 과대평가되어있다. 히지만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고도 하는 방법은 내가 그냥 그걸 즐기고 할수밖에 없는 몸으로 바꿔가기만 하면 된다. 의지는 지속가능하지 않고 결국 무너지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힘들 뿐 진짜 승패를 구분하는 건 유지 가능한 노력의 구조를 만들었냐의 차이다.
적당한 노력으로 성과를 얻어내기 힘든 사회도 문제지만 다른 사람의 노력을 깍아내리려는 사람들은 더 문제이다. 동시에,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남는 시간을 투자하는게 노력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줄여가며 하는 게 노력이다. 노력도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의지가 꺽일 수도 있지만, 돌이켜봤을 때 남는 건 최선의 결과를 위해 노력한 순간순간들 자체이다. 재능에 대한 의심보다 노력에 대한 확신이 더 큰 영향을 가지기 때문에, 순간순간 최선의 결과를 위해 행동해야 하고, 그저 똑같은 길을 매일 걷는 걸로도 같은 길의 의미를 달라지게 한다.
 
 
 
Random and talent makes effort. If there is no random, we live with no w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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